(사진=KB금융그룹)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KB금융그룹(105560, 회장 윤종규)이 중국 자산운용업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KB자산운용은 중국 현지 법인 상해 카이보 상무자문 유한공사 설립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며 이는 지난해 아시아지역 헤지펀드 시장진출을 위한 싱가포르 현지법인 설립에 이은 두 번째 해외진출이다.

중국시장은 국내 투자자들이 가입한 해외공모펀드 규모(40조5000억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으로 주식형펀드 규모만 8조3000억원에 달하는 거대한 시장이다. (금융투자협회 2018년 8월말 기준)

KB자산운용은 중국과 홍콩 등에 1조 7000억원 규모의 중국관련 펀드를 운용중이며 중국 공모주식펀드 운용 규모는 1조 5000억원으로 국내시장 점유율(M/S 21%)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 펀드로는 KB중국본토A주펀드(설정액 5631억원), KB통중국고배당펀드(2924억원), KB통중국그로스펀드(1065억원), KB스타중국본토CSI인덱스펀드(235억원) 등이 있다. (에프엔가이드 8월말 기준)

한편 KB금융그룹은 상해법인과 국민은행, KB증권 등 유관부서와 경영연구소 중국리서치 조직 등과 연계해 시너지를 꾀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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