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한진 (00232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018억원(+7.0% YoY, 이하 YoY 생략), 영업이익 130억원(+19.1%, 영업이익률 2.6%)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5,083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하역과 택배 부문이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하역 부문 실적은 매출액 878억원(-0.5%), 영업이익 94억원(+9.3%)으로 예상된다.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구. 한진해운신항만)이 해운동맹 2M 물량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면서 2분기부터 월간 약 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구간에 접어들었다.

기타 다른 터미널에서도 큰 폭의 영업적자 가능성은 낮아진 바 향후에도 하역 부문에서 분기당 1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은 꾸준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택배에서는 3분기 매출액 1755억원(+10.0%), 영업이익 38억원(+0.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9월 추석 연휴 효과로 인해 3분기 택배 처리물량이 8040만박스(+8.2% YoY, +7.3% QoQ)를 기록하면서 고정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택배 단가도 농협과의 공동협약(MOU)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농수산 택배(일반 택배보다 약 50% 단가가 비쌈) 영향으로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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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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