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삼성 SDI (006400)의 3분기 매출액은 2조6120억원(+16.2% QoQ, +52.9% YoY), 영업이익 2110억원(+37.8% QoQ, +250.5% YoY)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전망된다.

갤럭시노트9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소형 배터리 판매량 분기대비(QoQ) 17.7% 증가, 삼성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가동률 상승으로 OLED 소재 및 편광판 등 전자재료 사업부 매출액 9.4% QoQ 증가,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장치(ESS)용 대형 배터리 매출액 15.1% QoQ 증가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7월 태슬라 모델3 판매량은 증가하면서 미국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BMW 디젤차 이슈로 전기차 전환 속도가 더욱 가파를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은 글로벌 자율주행 기반 전기차 시장의 헤게모니 장악을 위해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자동차업체들은 파나소닉, LG화학, 삼성SDI용 배터리를 우선적으로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의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액은 연평균 46.8%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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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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