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한세예스24홀딩스 (016450)는 상장 자회사로 한세실업(지분율 42.2%), 예스24(지분율 50.0%), 비상장 자회사로 동아출판(지분율 100.0%), 한세드림(지분율 88.0%), FRJ(지분율 88.6%) 등을 보유한 사업 지주회사이다.

한세실업의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한 지주회사로 한세실업의 지분가치 및 실적 기여도가 절대적이었으나 가파른 실적 성장을 나타낸 한세드림의 비중이 지속 상승했다.

올해 기준 한세드림이 순익 최대 자회사로 올라설 전망이며 한세드림과 한세실업 합산 NAV 비중은 83%, 올해 지배순익 비중은 90.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세드림은 2011년 인수한 유아동복 회사로 신규 브랜드인 모이몰른의 2014년 런칭 이후 가파른 실적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모이몰른은 국내 유아복 최대 브랜드로 급부상하며 2014년 이후 37% 연평균 매출 성장을 나타냈다.

국내 적자를 나타냈던 중국 법인(가애수복식상해유한공사) 또한 모이몰른의 중국 진출 이후 올해까지 지난 3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71%, 올 상반기 매출 성장은 100%를 기록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내 적자매장인 컬리수의 철수 비용이 모두 반영된 후인 2019년 이익 성장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어 한세드림의 2019년 영업이익은 37.4% 증가한 253억으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홀딩스가 보유한 한세드림 장부가는 156억원에 불과하나 향후 상장 추진 계획을 감안시 장부가 대비 10배 이상의 가치 기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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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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