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금융위원회와 금융정보분석원(KoFIU)이 오는 7일까지 ‘국제기구 평가 대비 교육·모의평가’를 주제로 아태지역 자금세탁방지기구(APG)와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금융정보분석원이 지난 2013년부터 APG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해온 서울 워크숍은 아태지역 협력강화를 통해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방지 체계를 확립하고 후발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기구 상호평가를 대비해 교육과 모의연습 등이 진행된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는 지난 2012년 새로운 국제기준을 정립하고 회원국의 제도이행 수준을 높이기 위해 효과성 평가·후속조치 강화 등을 통한 평가기준을 정립해오고 있지만 일부 아태지역 국가가 국제기구로부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꾸준히 지적받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워크숍에서는 APG사무국과 공동으로 상호평가 수검 예정 국가를 초청해 모의인터뷰 등을 실시하고 결과를 향후 이행보고서 작성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사진=금융위원회)

한편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국제 자금세탁방지기구는 워크숍 기간 중 정보공유 강화 '한·우즈백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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