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용보증기금)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이 외국인투자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1일 신용보증기금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은 이를 위해 서울 서초구 소재 KOTRA 사옥에서 일자리창출·신성장산업을 영위하는 외투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KOTRA·신한은행은 한국 내 업력이 짧고 금융거래이력이 없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외투기업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 사업기반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적격 기업 여부 심사를 통한 보증서 발급을 담당하며 신한은행은 발급된 보증서를 바탕으로 대출을 지원하고 KOTRA는 투자유치 과정에서 협약보증 홍보를 담당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외투기업을 최대 100%보증해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우대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국내 외투기업은 약 1만8000개로 국내 전체 법인의 약 2.6%에 불과하지만 국내 경제 총매출의 11.8%, 수출의 21%, 고용의 5.8%, R&D투자의 6.4%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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