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루이지에나와 텍사스 지역을 중심으로 한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액화플랜트 투자는 규모의 경제와 낮은 건설원가로 년간 3억4000톤 규모의 신규 LNG액화플랜트 투자가 FID(최종의사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 LNG액화플랜트의 건설원가가 낮은 이유는 기존의 수입터미널을 개조 변형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사빈패스(Sabine pass)의 경우 1000 에이커 이상의 넓은 부지와 5개의 저장탱크 등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건설원가는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수요와 낮은 건설원가는 전반적인 미국 LNG액화플랜트의 신규 투자 속도를 경쟁적으로 높이고 있다.

미국 LNG액화플랜트 투자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움직임으로 인해 동성화인텍(033500) 미국법인의 LNG액화플랜트 단열재 공급 수주계약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성아메리카는 2019년까지 최소 2~3개의 액화플랜트 단열재 공급 프로젝트 수주를 달성할 것에 대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1개의 프로젝트 당 동성아메리카의 수주금액은 170억~5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있었던 170억원 규모의 초도계약은 프로젝트의 범위가 자재공급에서 파이프공사에 관한 부분 시공감독까지이다.

추가적인 수주의 프로젝트 범위가 파이프공사의 시공까지 직접 담당하게 될 경우 동성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당 수주금액은 400억~500억원 수준으로 높아지게 된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동성화인텍의 연간 매출액에 비교하면 매우 큰 폭의 매출성장이 기대되는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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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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