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신한은행(대표 위성호)이 일본 부동산 대출시장에서 AI를 활용한 모바일 대출 서비스를 도입한다.

신한은행의 일본 현지법인 SBJ은행은 투자용 부동산 대출상품 주택론의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중에 있으며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대출 접수·심사·실행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은행이 일본 금융시장에서 모바일 대출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최초 사례이며 투자용 부동산 대출 상품에 있어서는 현지 금융기관 중 최초로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사례이기도 하다.

주택론 모바일 서비스 도입시 통상 1~2주가 소요되던 대출 신청·심사 기간이 하루 만에도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이 매매계약서 등 대출 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등록하면 AI가 온라인 신청서 내용을 자동 입력해 담보 평가·회수 가능성 심사 등의 자동화로 소요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것이다.

한편 신한은행의 일본 현지법인 SBJ은행은 일본 내에서 유일하게 리테일 영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성공적으로 론칭한 주택론을 중심으로 리테일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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