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한라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에 분양하는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 아파트가 3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서울 인천 최고 8.33대1, 전체 모집자수의 81%를 채웠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1일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 857가구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 포함해 696명이 신청해 평균 0.81대1을 기록했다.

같은 시기 분양에 돌입한 김포한강신도시내 아파트와 달리 전 주택형이 중대형으로 구성된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특히, 주택형이 가장 컸던 전용면적 126㎡형은 1총 60가구 모집에 126명이 몰려 2.1대1로 마감했다. 3순위 서울, 인천은 최고 8.33대 1로 청약 마감해 한강조망아파트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청약 선방한 이유로 ‘뛰어난 입지여건’와 ‘한강조망권을 극대화한 설계특화’를 꼽았다. 실제로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는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한강과 조류생태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집안에서 그림 같은 한강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멀티조망권을 갖췄다.

중대형임에도 불구하고 실속형 중대형으로 불리는 전용 105㎡~106㎡형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부담을 줄인 것도 청약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한편 김포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지상 19층 12개 동 총 857세대의 대단지로 전용면적기준 105㎡형 513세대, 106㎡형 284세대, 126㎡형 60세대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3.3㎡ 당 1060만원으로, 계약금 5%씩 2회 분납,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전매는 계약 1년 후부터 가능하다.

당첨자발표는 4월 27일이고 계약은 5월 2일부터 4일까지다. 입주예정일은 2013년 6월이다. 분양문의 1599-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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