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라운드 티셔츠나 후드집엎, 레깅스 등 주력하던 제품군의 수주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국적별로는 유럽이나 일본 바이어 수주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절대적으로 높은 미국 바이어들의 수주 의존도를 조금이나마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과테말라나 인도네시아 스마랑 지역에 우븐공장을 인수해 중장기적으로는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마진 개선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티 법인의 생산성이 점차 올라가면서 빠른 납기의 오더물량 대응이 좀 더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용 측면에서는 면화가격이 단기적으로 안정세에 있어 4분기로 갈수록 수주 볼륨 증가에 따른 원가율 부담이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티법인의 생산 인력 충원으로 고정비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 비중이 가장 높은 베트남법인의 수주가 증가함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만큼 바이어들이 정상재고를 대량으로 가져가는 추세를 아니기 때문에 OEM 기업들은 수직계열화나 자동화 공정 확대를 통해 마진율을 보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베트남 생산량의 4분의1 수준은 자체적으로 원부자재 소싱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진 DB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기준으로 칼라앤터치(원사 구매)와 씨엔티비나(염색), 지테크(후가공) 연결 실적이 BEP, 내년 영업흑자 전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사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단순 작업의 경우 자동화 및 스마트 장비를 활용해 시스템화하면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실적으로 보여질 시점도 머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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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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