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KT(회장 이석채)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선불형 전자금융거래서비스인 ‘모바일머니’를 내놨다.

모바일머니 어플은 기존 스마트폰 뱅킹과 달리 이용자간에 전화번호를 계좌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

때문에 이용자들은 어플 접속시 회원 정상여부를 은행과 통신사 양쪽에서 2중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선물하기 기능 이용시 별도의 추가 인증절차 없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용은 스마트폰에 모바일머니 어플을 설치한 후 KT의 가입자 정보 인증절차를 이용 회원등록후 전용 웹사이트에 접속해 기업은행 계좌를 충전용 계좌로 등록하면 모바일머니 사용 준비가 끝난다.

등록한 충전용 계좌를 통해 1일 50만원 한도 내에서 언제든지 원하는 만큼 모바일머니를 충전할 수 있다.

회원 간에는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상대방 휴대전화번호만을 선택, 소액의 자금을 보낼 수 있어 ‘모임회비’, ‘더치페이’, ‘경조사송금’ 등 일상생활중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환급 메뉴 중 ATM출금을 선택하면 주변의 IBK기업은행의 ATM을 통해 폰에 충전돼 있는 모바일머니를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어 현금카드를 대체할 수 있다.

모바일머니 어플에는 지도를 통해 현재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IBK기업은행 ATM의 위치를 알려 주는 기능도 있다.

현재 모바일머니는 KT휴대폰요금결제와 휴대전화 결제서비스 제공업체 다날이 운영하는 달(DAL), UFO타운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 가능하다.

모바일머니는 안드로이드 2.1이상의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KT와 기업은행은 향후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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