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올해 7월 초부터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해 8월 24일 기준 중국의 주간 아연 수입 평균 제련수수료는 1톤당 75달러(전주 1톤당 65달러)를 기록했다.

현재의 속도가 유지된다면 연내 톤당 1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보인다.

중국의 아연 스팟(spot) TC는 글로벌 아연 수급 개선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표다.

일반적인 아연 수급 개선 과정은 아연 정광의 공급 증가에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아연 가격 하락, 실제 아연 정광 공급 증가에 따른 펀더멘탈 개선으로 spot TC 상승, 벤치마크 TC 상승 순으로 나타난다.

현재는 아연 가격 하락과 spot TC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간 고려아연의 밸류에이션 저평가 요인으로 언급되어 온 글로벌 아연 공급 차질이 해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예상된다.

정하늘 이베스트 애널리스트는 “중국 아연 spot TC의 추이를 고려할 때 2019년 벤치마크 제련수수료가 2018년을 저점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9년 실적은 고려아연의 뛰어난 기술력에 기인하는 높은 회수율이 실적으로 반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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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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