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비서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한민국 국민 71.8%가 지난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명한 판문점 선언을 국회가 비준 동의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비서실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8월 21~22일 조사한 결과 ‘판문점 선언에 따른 국회 비준동의와 관련해 국민 71.8%가 국회의 비준동의 필요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국회 비준동의를 반대한 국민은 13.6%에 불과했고 14.6%는 무 응답하거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특히 1, 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는 잘됐다(73.5%), 잘못됐다(14.3%), 모름·무응답(12.2%)으로 조사됐다.

또 외교·안보 분야에서 국회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중요함(87.0%), 중요하지 않음(9.3%), 모름·무응답(3.7%)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갤럽이 실시한 판문점 선언에 따른 국회 비준동의 관련 국민 여론조사는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됐으며 ▲표본 크기 1005명 ▲표본 오차 ±3.1%p (95% 신뢰수준) ▲조사 방법 전화면접조사 ▲응답률 14.1% 등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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