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스튜디오드래곤 (253450)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234억원, 영업이익은 235억원(+254.2%)으로 전망된다.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

전체 유통 매출액은 무려 149.8% 증가한 582억원이 예상된다. ‘미스터션샤인’의 넷플릭스향 판권과 국내 VOD(주문형비디오) 수익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미스텨션샤인’ 관련 이익은 시청률 상승에 따라 최소 140억원 이상이 예상된다.

주가 모멘텀은 4분기에 집중될 전망이다. 3분기 호실적이 이어 중국 모멘텀이 가세할 가능성이 높다.

BAT(아이치이, 유쿠, 텐센트)의 국내 콘텐츠 구매 의향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4분기 내 쿼터 허용을 염두에 둔 전략이다.

사전 제작의 형태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중국에 수출될 경우 100억원 이상의 수익 인식도 가능하다.

사드 사태 이전에는 제작비의 약 60%를 중국에서 보전받았다.

넷플릭스에 두 편(‘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남자친구’), 중국에 한 (‘알함브라궁전의 추억’)의 드라마를 판매할 경우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의 규모를 뛰어넘을 가능성도 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총 세 편의 해외 수익 인식을 가정한 예상 4분기 영업이익은 262억원(+655.9%)이다”며 “2019년에 인식될 글로벌 오리지널 드라마 수익 구조가 구체화될 경우 주가 상승 모멘텀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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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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