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페이팔은 1998년 설립된 디지털 결제 플랫폼 사업자로서 글로벌 온라인 결제
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용자 규모 확대,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위한 경쟁을 벌임과 동시에 시장 내 다양한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서비스 영향력을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주요 자회사로는 페이팔 크레딧, 벤모, 브레인트리 등이 있다.

2분기 페이팔의 매출액은 38억6000만 달러(YoY +23.0%), 영업이익 5억7000만 달러
(YoY +33.0%)를 기록하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회사 측에서 제시한 3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다.

올해 매출액은 154억 달러 (YoY +17.8%), 영업이익 33억6000만달러(YoY+58.0%)로 전망된다.

신규 인수합병을 위한 자금확보 및 구조조정 전략 중 하나로 단행했던 페이팔 소비자 신용매출채권 매각 효과는 3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결제시장은 2023년까지 약 3조3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내 키 플레이어(Key player)로서 모바일 결제거래액 비중 확대를 통한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공격적인 인수합병(M&A)를 통해 결제 서비스 경쟁력 확보, 외형성장을 거듭해온 과거 사례와 같이 아이제틀(iZettle) 인수를 통해 유럽 커머스 오프라인 시장영향력 확대, 경쟁사(Square) 견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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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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