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그룹 아시아 사장 마리오 자네티(왼쪽)와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 백현(오른쪽)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21일 글로벌 레져 여행 회사인 카니발 코퍼레이션의 이탈리아 브랜드 코스타 크루즈와 중국 상해 코스타 그룹 아시아 본사에서 2019년 10월 코스타 세레나호 전세선 운항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과 코스타 크루즈 아시아 사장 마리오를 비롯한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이 이루어 졌다.

이번 체결을 통해 롯데관광은 2019년 10월 코스타 세레나호 총 2항차 전세선과 2편의 플라이앤크루즈(Fly & Cruise) 를 운영한다.

체결된 전세선 코스타 세레나호는 11만 톤 급 규모의 크루즈로 롯데관광이 2018년 첫 선을 보인 크루즈다. 최대 탑승객 3780명, 승무원 111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가로 길이가 63빌딩을 눕혀 논 길이보다 무려 40m가 긴 초대형 크루즈다.

2019년 10월 8일 7박 8일의 일정으로 인천, 상해, 후쿠오카, 블라디보스톡, 속초를 운항하는 한-중-일-러 4개국 1항차, 10월 15일 속초, 블라디보스톡, 사카이미나토, 부산을 운항하는 한-러-일 3개국 2항차로 운영된다.

2019년은 롯데관광이 전세선을 운영한지 10주년을 맞이 하는 해로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선 5월에는 최다 항차인 3항차 전세선 크루즈를 운영할 예정이다.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2019년은 전세선 운영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총 5항차에 걸쳐 36일간 약 2만명의 여행객에게 전세선 크루즈를 선보일 수 있어 감격스럽다”라며 “5항차 이외에 크루즈 인바운드 시장의 발전을 위한 ‘플라이 앤 크루즈(Fly & Cruise) 상품을 같이 운영해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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