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서부T&D(006730)는 부동산개발 및 임대 전문회사로 복합쇼핑몰 및 비즈니스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사이트는 2개로 인천 스퀘어1(SQUARE1) 복합 쇼핑몰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이 있으며 신규 프로젝트로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도시첨단물류복합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천 스퀘어1은 복합쇼핑몰로 대형마트, 영화관, 쇼핑몰 등이 입점해 있으며 서부T&D는 고정 임대료나 판매 연동 수수료를 수취한다.

지난해 매출은 326억원이며 40% 수준의 마진이 나오는 캐시카우 사업에 해당된다. 올해에도 대형 서점 및 SPA 브랜드 등이 신규 입점해 완만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산 드래곤시티는 회사의 신규 성장 동력으로 지난해 10월 오픈했다. 글로벌 호텔체인 아코르(Accor)사의 브랜드인 그랜드 머큐어, 노보텔, 이비스 등이 위탁운영 형태로 입주 중이다.

객실 수는 1710개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2분기 기준 객실 점유율은 40%~50%로 예상된다.

현재 객실 점유율은 BEP(55~60%)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보이나 호텔 인지도 상승과 MICE 유치로 오픈 이후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지난 7월~8월 중에는 폭염에 따른 호캉스 열풍으로 한시적이지만 매우 높은 투숙률을 기록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경 이베스트애널리스트는 “용산 드래곤시티는 꾸준한 객실 점유율 상승으로 손익분기에 다가서고 있다”며 “또한 중국인 투숙객들이 전체 객실 점유율의 10~20%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단체관광의 재개 여부도 객실 점유율 확대에 유의미한 영향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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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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