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레이언스 (228850)는 2011년 바텍에서 물적분할하여 설립된 의료 및 산업용 디텍터 (Detector) 제조회사다.

주요 제품은 디지털 X-Ray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디텍터이다. 디텍터는 인체나 제품 등을 투과한 X선을 촬영 및 판독해 디지털영상으로 변환해 주는 X-Ray시스템의 핵심부품이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07억9000만원 (+15.5%, YoY), 영업이익 64억2000만원 (+59.6%, YoY), 순이익 56억1000만원 (+59.4%, YoY)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의 주 요인은 미국, 중국 등 신규 고객사 확보 및 고부가 제품 매출증가 등에 기인한다.

영업이익이 매출액 증가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이유는 고부가 제품인 덴탈용 CMOS 부문 매출 증가 등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향상, 생산성 혁신에 따른 매출 원가율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분기 최대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률 20%대 재진입, 중국 및 미국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한 덴탈 및 산업용 CMOS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CMOS 디텍터의 경우 기존 덴탈 중심에서 의료용, 산업용 등 매출처 다변화를 통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CMOS 디텍터의 Application (적용제품)이 전자기기 및 산업용으로 확산, 향후 성장 모멘텀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임상국 KB증권 애널리스트는 “TFT 디텍터의 경우 글로벌 리트로핏 시장 성장에 따른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경쟁심화로 수익성 유지에 한계가 예상된다”며 “특히 고수익성과 성장성이 기대되는 CMOS 디텍터의 전자기기 및 산업용으로 확산이 기대되지만 실제 매출발생 여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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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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