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저가 항공사들의 지방공항을 거점으로 한 국제선 경쟁이 뜨겁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2일 부산~홍콩 노선 취항에 이어 6월 30일 부산~방콕과 6월 22일 제주~오사카 등 2개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3개 신규 국제선 취항으로 올해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제주항공은 기존 8개에서 11개로 늘어나면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 가운데 가장 많은 국제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신규 국제선에는 모두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 항공기(189석)가 투입되며 부산~홍콩과 제주~오사카 노선은 각각 주 3회, 부산~방콕노선은 주 4회 운항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부산-후쿠오카, 오사카, 나리타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올해는 필리핀 세부와 대만 타이베이 노선 취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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