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대표 강현구)은 ‘스마트 픽(Smart Pick)’ 서비스를 롯데백화점 본점과 청량리점에 이어 영등포점으로 확대 시행한다.

롯데닷컴 사이트에서 주문하고 롯데백화점에서 찾아가는 스마트픽은 지난해 하반기 소공 본점을 통해 그 첫 서비스를 시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본점에 이어 지난 12월 청량리점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힌 스마트 픽은 19일 이후부터 영등포점으로도 확대 시행된다.

스마트 픽 서비스는 상반기까지 전국 롯데백화점 14개 점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스마트 픽은 하루라는 정해진 시간 동안 특정 품목을 파격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는 점에서 소셜쇼핑의 형태를 띠고 있다.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해 정보를 확산시킬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하지만 스마트 픽 만의 장점은 일반 소셜쇼핑과 다르게 안심쇼핑이 가능하다는 것. 요즘 소셜커머스라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지만 이와 더불어 거래 불이행, 환불 제한 등 소비자 불만 또한 커지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 픽은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롯데백화점에서 물건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백화점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확인한 뒤 수령, 교환, 환불이 가능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다.

특히 색상·사이즈에 민감한 패션잡화 상품의 경우 매장에서 직접 확인 후 원하는 옵션으로 변경이 가능해, 아이쇼핑을 길게 즐길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과 워킹맘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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