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농협중앙회는 19일 농협 전산장애와 관련해 현재 31만1000건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중 피해보상을 요구한 민원은 공과금 납입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납부 등 총 955건으로 18일 이후에 35건이 영업점을 통해 접수됐다.

농협은 피해보상을 요구한 민원중 9건, 298만원은 고객과 합의를 통해 보상절차를 마무리 했다. 나머지 민원도 원만한 해결을 위해 협의중이다.

한편, 농협은 채움카드 가맹점 대금결제 업무와 회원정보조회 및 제신고 등의 업무가 복구돼 19일 현재 카드업무의 97%가 정상 가동되고 있다.

현재 복구중인 업무는 결제관련, 청구서작성 및 발송, 모바일 현금 서비스 등이다. 농협은 채움 기프트 카드업무를 제외한 나머지 업무는 19일 중으로 복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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