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2015년부터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프리미엄 TV시장을 공략하면서 영업이익이 2015년 580억원(마진 0.3%)에서 올해 1조 8100억원(마진 10.7%)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성공에 자극 받은 소니, 파나소닉, 스카이워스 등 대부분 TV업체들이 OLED TV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OLED TV수요는 지난해 159만대에서 2022년 1400만대로 연평균 5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OLED TV 패널을 독점공급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TV패널 매출액은 지난해 1조4000억원에서 2022년 9조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3분기 매출액 6조4050억원(+14.2% QoQ, -8.1% YoY), 영업이익 170억원 (흑자전환 QoQ, -97.1% YoY)으로 흑자전환해 컨센서스(영업적자 690억원)보다도 양호한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32인치 액정표시장치(LCD) TV패널 가격 5.3% 분기대비(QoQ) 상승이 전망된다. OLED TV패널 사업 영업이익 흑자전환 때문이다.

4분기 신규 POLED라인(E6)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600억원 QoQ 증가하지만 LCD 업황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860억원(+405.8% QoQ)으로 예상된다.

2019년 8세대 LCD 생산능력(530K/월)의 10% 이상을 OLED TV라인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55인치 LCD TV패널이 연간 400만대 이상 감소하기 때문에 2019년 LCD패널 업황에 긍정적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9년 OLED TV패널 사업부 영업이익은 올해 600억원 대비 660% 증가한 456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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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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