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JTC (950170)는 1994년 일본에 설립된 면세점업체로 방일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후면세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JTC, 생활광장, 도톤플라자 등 총 6가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주요 관광지에 총 24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매출액의 고객별 비중은 단체 관광객이 98%, 개별 관광객이 2%로 단체 관광객이 주요 타겟층이며 관광객 국적별 비중은 중국인 96.3%, 한국인 20.5%, 기타 3.2%로 중국인 관광객이 주요 고객이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매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이유는 중국 관광사를 대상으로 단체 관광객 독점 송객 계약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매출액은 방일 중국인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2014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비록 2016년에 중국 정부의 해외소비 억제책 시행에 따른 중국인 인당 소비액 감소로 매출과 수익성 모두 급감하긴 했으나 지속적인 방일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매출액 +6%, 영업이익 +24%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액 132억엔(+12% YoY), 영업이익 84억엔(+86% YoY)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이 지속됐다.

일본 정부는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는 2020년까지 방일 여행객 4천만명을 목표로 관광 인프라 투자 및 홍보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 관광 활성화 정책은 지속적인 입국자수 증가로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증가하는 방일 입국자수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수 비율은 2015년부터 꾸준히 22%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인 관광객수 비율 또한 2015년 18%에서 2017년 23%까지 증가했다.

증가하는 방일 중국인 및 한국인 관광객수에 맞추어 주요 관광지에 지속적인 점포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 효과가 전망된다.

강동근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600억엔(+13% YoY), 영업이익 46억엔(+48% YoY), 지배순이익 31억엔(+24% YoY)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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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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