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한국타이어(지분 30% 보유)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 적정 기업가치 중 82% 비중을 차지하는 자회사이다.

한국타이어의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10% 변동한 1조7000억원·1833억원(영업이익률 10.7%, -1.6%p (YoY))을 기록했는데 판가인상으로 ASP가 +2% (YoY) 기여하면서 외형이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하락했는데 전년 동기대비 테네시 공장의 비용이 반영됐고 내수·기타 등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지역이 부진한 영향이다.

최근 5분기 연속으로 부정적 영향을 주었던 신공장의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2019년에는 본격적인 이익 기여가 시작된다는 점에 주목된다.

아트라스BX(지분 31%)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적정 기업가치 중 약 11% 비중이다.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2%·10% (YoY) 증가했다. 물량이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한 가운데 판가가 전년 동기대비 8% 상승했다.

매출총이익률은 -1.5%p (YoY), +2.0% (QoQ) 변동했다. 막대한 자사주(전체 주식의 58%, 시가 기준 2500억원)를 보유하고 있고 자사주 매입으로 줄었던 현금성 자산도 꾸준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신규 투자로 561억원이 책정되어 있고 현재까지 96억원이 집행되어 잔여 투자금액은 465억원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미국 테네시 공장의 BEP 돌파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 및 전년 하반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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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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