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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금융위원화가 글로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코스닥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업계 의견청취에 나섰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이사회회의실에서 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상장예정법인, 금융투자업계 등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미·중 무역분쟁, 터키 금융시장 불안 등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자본시장 혁신과제 추진상황 점검 및 의견청취를 통한 해결방안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혁신성장을 위한 자본시장 역할 강화를 위해 정부는 지난 1월 논의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하반기에는 혁신 성장과 생산적 금융을 뒷받침하기 위한 자본시장 개혁과제를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연초 계획한 연기금 차익거래세 면제는 예정대로 추진된다.

오는 11월에는 총 3000억 규모의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를 조성·운영할 계획으로 올해 2000억원을 먼저 조성한 후 오는 2019년에 1000억 원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또 코스닥 벤처펀드의 신주 의무투자기간 등을 관련부처와 협의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기업 회계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등을 도입하고 감리·제재 등의 집행방식 선진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시장 리스크 요인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대내외 시장 불안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대응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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