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온비드가 보유한 다양한 공매정보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는 ‘온비드 공매정보 Open API’ 활용 이벤트를 개최했다.

캠코가 지난 2013년부터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개방하고 있는 ‘온비드 공매정보 Open API’는 아파트 등 부동산 정보부터 대형 농기계 및 공장용 기계, 귀금속, 미술품 등 다양한 물건과 관련한 거래 정보 등을 포함하고 있어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형태의 웹사이트 또는 앱 기반 서비스 창출이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현재 다양한 기관과 개인은 ‘온비드 공매정보 Open API’를 활용한 ▲기계 기구 물건 공매정보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웹페이지’ ▲지도기반 공매정보를 제공하는 ‘온비드 맵 사이트’ ▲1만 이상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농산물 경매가격정보 앱’ 등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온비드 공매정보 Open API 활용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신 만큼 향후 민간부문에서 공매정보 기반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데이터 개발‧공유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민간 비즈니스 모델 발굴 지원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기존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한 정보 개방에서 한발 더 나아가 우리은행 부동산 어플리케이션인 ‘위비홈즈’ 등 민간시장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유익한 부동산 공매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공매정보 개방 및 공유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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