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지난달 29일부터 라오스 댐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사남사이 지역에 대규모 임시숙소를 조성하고 있다. (SK건설)

(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SK건설은 지난달 29일부터 라오스 아타프주 사남사이에서 라오스 댐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150여 가구의 임시숙소를 조성 중이다.

임시숙소는 9월 중 완공을 목표로 주정부가 제공한 약 1만㎡ 부지의 터파기 공사를 시작해 바닥 기초 및 기둥 콘크리트 작업을 완료했고 현재 천정, 벽체 작업과 페인트 및 전기배관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숙소가 완공되면 그 동안 학교 등 대피시설에 나뉘어 생활해 온 이재민들이 욕실, 화장실 등 기초 편의시설을 갖춘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다.

SK건설은 다양한 분야의 건설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해 구호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고 숙소 공사 이외에 구호물품 전달을 위한 도로 복구, 목교 보수, 전기 등 각종 생활설비를 상시 점검하고 있다.

또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관정을 뚫고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피소 주변에 정화조와 임시 화장실을 설치했고 매일 2회 정기 방역을 실시하는 등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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