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부산 김해공항의 가덕도 이전을 염원하는 해신제가 17일 오전 11시 예정지가 내려다보이는 부산 강서구 천가동 가덕도 새바지 마을에서 김해공항 가덕 이전 범시민운동본부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결정 이후에도 식지 않은 부산시민들의 김해공항 가덕 이전 열망을 담자는 취지에서 촛불 밝히기와 축문낭독, 용왕굿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지역 250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범시민운동본부는 이날 해신제를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부산지역 구·군의 갈맷길을 돌며 김해공항의 가덕 이전 의지를 다지는 부산시민걷기대회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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