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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부영그룹이 16일 ‘1년간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동결’ 등 입주민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

부영그룹은 하자와 부실시공 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비상점검단 등을 신설, 사소한 하자라도 끝까지 추적 시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주변시세 및 각종 주거지수 등을 참조해 최대한 낮은 수준으로 임대료를 관리하고 이러한 각오를 천명하는 의미로 향후 1년간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동결한다.

끝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 강화해 고객 및 지역사회, 협력사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최근 하자와 부실시공으로 입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쳤고 임대료 인상 등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부영그룹은 이러한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세 가지 상생안을 통해 윤리경영을 실천, 고객을 모시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난 1983년 창사 이후 35년간 임대주택을 공급해왔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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