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산업공기기술전문업체 올스웰은 16일 ‘에너지저장시스템(이하 ‘ESS’) 고효율 냉각장치 기술’에 대한 특허를 최근 획득,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스웰 측에 따르면 이번 특허된 ESS 냉각 장치 기술은 기존의 에어컨 방식이 아닌 자사 보유의 환기 기술을 응용해 냉각효율성을 40% 이상 상승시킴으로써 기존 대비 효율성 확대는 물론 경제적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그동안 국내에는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방면에서 ESS의 설치가 많이 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해당 시스템에서 중요한 냉각에 있어서는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적정온도 유지가 절실하지만 이에 따른 다량의 전력사용 및 높은 운용비용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올스웰 제공)

올스웰은 이번 ESS 고효율 냉각 장치에 대한 특허를 획득함에 따라 이같은 문제 해결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여진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지난해 관련 사업에 대한 필요성은 다양한 곳에서 요구돼 왔다”라며 “바로 기술 적용 가능한 상태였지만 실질적으로 관련 특허를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기술 유출 등의 문제에 적극 대응이 어려워 실제 적용을 그간 미뤄왔다”며 “이번 특허 등록으로 국내와 세계적으로 ‘ESS 고효율 냉각장치’ 기술력에 대한 인정과 기술유출의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올스웰의 새로운 사업 영역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스웰은 공기 관련한 분야를 기존의 산업에서 생활로까지 확대하기 위해 와디즈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며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공기관련 솔루션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강화 사업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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