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국내 토종카페인 카페베네의 성공기가 책으로 소개됐다.

카페베네 초기 대표로 한국에 톱 스타마케팅과 토종브랜드라는 마케팅 전략을 내세워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을 독점하다시피한 스타벅스에 당당한 도전장을 내밀어 3년만에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구축, 한국의 커피왕으로 불려지고 있는 강훈 대표(KH컴퍼니)가 카페베네의 비밀스런 이야기를 담은 서적을 지난 12일 발간했다.

강 대표는 ‘스타벅스를 이긴 토종카페 카페베네 이야기’(다산북스)를 통해 세계 커피업계의 공룡 ‘스타벅스’에 맞서 한국 시장에서 맥을 못 추게 만든 자전적 이야기와 노하우를 소박하게 담아내고 있다.

다산북스 측은 “1500만원으로 덤벼든 커피업계에서 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카페베네의 노하우, 실패와 도전이 만든 승부사 강훈의 드라마 같은 실제 이야기, 그리고 한국에서 1위를 이뤄낸 그가 세계의 1위를 이뤄낼 도약의 이야기가 모두 이 한권의 책에 기록됐다”며 “이 책은 프렌차이즈나 창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전쟁터에 나갈 때 필수무기와 같은 필독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대표는 최근 강남구 압구정동에 전세계를 겨냥한 한국형 프렌차이즈 브렌드로 웰빙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를 론칭, 전속모델 공유와 전도연 하정우 임수정 등 50여명의 연예인군단이 소속돼 있는 NOA엔터테인먼트와 마케팅 계약을 성사시켜 또 한 번 카페베네에 이은 신화창조에 나서고 있다.

▲망고식스 전속모델 공유<사진=N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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