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신한금융투자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글로벌 프런티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직원을 선발해 해외 사업의 전략적 요충지에서 연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지 시장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사업기회를 발굴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내 업무영역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까지 56명의 직원들이 선발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상품개발과 IB(투자은행) 딜 분석, 시장 조사 및 현지 실정에 맞는 리스크 관리 방안 점검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외 현지 법인의 우수 인력을 서울로 초청해 파견 연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지난 2017년 이후 11명의 베트남·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직원들이 GIB(Group and Global IB)그룹 내 각 부서 및 리서치 센터에서 업무 이해도 향상 및 본사와의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이러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 지난 2017년 11월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뉴욕 등 총 4개 해외 법인에 총 700억 규모의 증자를 단행했으며 현지 상황에 맞는 IB 영업활동을 펼치며 한국 증권사 최초로 베트남 현지 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대표 주관하고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 IPO(기업공개) 활동 등을 진행함으로써 현지 법인 당기순손익을 지난해 상반기 약 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28억까지 확대시키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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