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코스맥스(192820)의 2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3275억원 (+41.0% yoy), 영업이익 186억원 (+29.7% yoy), 순이익 97억원 (+2.2% yoy)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한국: 중국 수출이 급증하는 고객사들의 주문 증가와 글로벌 기업의 히트 신상품 재주문, 미국의 매출 증가 및 적자 축소, M&A법인 누월드의 회계적 반영 등에 근거한다.

반면에 중국은 상해의 역기저 부담, 광저우의 색조 신제품의 완제품 공급과 SAP초기 가동에 따른 생산 차질로 성장성 둔화를 보였다.

한편 연결순이익의 컨센서스 하회 이유는 한국 법인의 반기 세무조정에 따른 법인세율 26.5%(기존 20%) 적용 때문으로 보인다.

지역별 결과는 한국은 매출액 38.2%(yoy), 영업이익 10.8%(yoy), 순이익 63.0%(yoy)를 기록했다.

중국 수출향의 국내 고객사 매출 증가와 글로벌 고객사들의 히트 상품 재주문에 따른 해외 수출 증가 때문이다.

반면에 중국은 상해(매출 +16%, 순이익 -21%)의 역기저 영향과 Capacity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환율영향 등이 있었다.

광저우(매출액 +13%)는 완제품 중 기초에서 색조로 비중이 높아졌으며 공장 내 SAP 첫 가동 중 부자재 발주 착오로 일시적인 성장률 둔화를 보였다.

미국은 기존 법인의 매출액 145억원와 적자38억원으로 턴어라운드 추세가 이어졌다.

누월드가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하며 미국 전체로는 예상치에 부합했다.

인도네시와와 태국은 향후 동남아 지역 확대를 위한 시범 운영인 점에 근거할 때 적자 부담은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도네시아는 기대치를 하회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맥스는 상반기 미국 누월드의 회계적인 연결 뿐만 아니라 기존 미국 법인과 R&D에 이어 IT통합을 진행 중에 있어 하반기 전략적 연계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이를 바탕으로 미국의 합산 적자는 70~80억원 수준으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