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후원하는 2018 아시안게임 원코리아 공동응원단 기자회견에서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왼쪽 세번째)과 공동응원단 관계자들이 함께 한반도 깃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신한은행이 오는 18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는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응원단 ‘2018 아시안게임 원코리아 공동응원단’을 후원한다.

원코리아 공동응원단은 2018 아시안게임 개·폐막식과 여자 농구 등 남북단일팀 경기 및 남북 주력 경기 등을 응원하기 위해 현지 응원단과 원정 응원단 6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응원단은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리는 18일에 현지·원정 응원단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남북 화합을 위해 19일 자카르타에서 개최될 ‘원코리아 페스티벌’에도 현지 교민들과 함께 참가해 응원의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후원하기 위해 신한은행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등도 함께 참여하며 신한은행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남북 협력과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7월 ‘남북경협랩(Lab)’을 신설해 북한과 관련된 시장동향을 파악하며 신규 금융사업을 검토중으로 북한 이탈 청소년 금융교육, 조선족 도서관 건립 지원 등 남북 협력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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