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김포한강신도시의 합동분양이 15일부터 견본주택을 개관,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5개사 총 4799가구 중 대우건설, 반도건설, 한라건설 등 3개사가 15일 견본주택을 동시에 오픈한다. 총 가구수는 3167가구다.
김포도시공사의 ‘계룡리슈빌’은 일주일 뒤인 22일에, 모아건설&모아주택산업 ‘모아 미래도엘가’는 추후 분양될 예정이다.
이번 분양 물량은 ▲대우건설 Aa-10블록 ‘푸르지오’ 전용 59㎡, 총 812가구 ▲반도건설 Aa-09블록 ‘반도유보라 2차’ 전용 59㎡, 총 1498가구 ▲한라건설 Ac-12블록 ‘한라비발디’ 전용 105~126㎡ 총 857가구다.
분양될 아파트들은 기존 분양된 주택보다 입지여건은 물론 소형에서 중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에게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3.3㎡당 분양가와 계약조건은 대우건설은 최저 815만원부터 시작되며(기준층 기준 평균 905만원 시작) 계약금 1, 2차 분납에 1차 9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반도건설은 최저 837만원부터 시작되며(전체평균 920만원선), 계약금 1,2차 분납에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중 30%는 무이자, 30%는 이자후불제다.
한라건설은 평균 1060만원 대에 분양가가 책정됐고 계약금 5%씩 2회 분납(총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될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분양가와 계약조건도 계약자의 초기 자금부담을 최소화시키고 다양한 금융혜택을 내놓아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김포한강신도시 합동분양(www.hangangcity.com)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물량으로 85㎡ 초과는 1년간, 85㎡ 이하는 3년간 각각 전매가 제한된다.
한편, 서울 도심과 불과 25km 거리에 위치해 있는 김포 한강신도시는 올림픽대로 행주대교 남단~방화대교 구간 확장공사(6차→8차)가 마무리되고, 김포한강로가 올림픽대로와 바로 연결되는 6월이면 여의도까지는 20여분, 강남권까지는 40분대 거리로 좁혀져 주거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지하철 9호선 연장안이 추진과 올 10월 경인 아라뱃길 개통까지 이뤄지면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서울의 교통 중심도시로 면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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