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입주민이 단지 내에 마련된 텃밭을 가꾸고 있다. (대우건설)

(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대우건설은 민간기업형 임대아파트인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에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도입해 공동주택 주거문화 혁신에 도전한다.

롯데건설은 8일 해외주택사업추진의 일환으로 베트남 호치민 내 ‘롯데 레전드’ 호텔에서 베트남 푸끄엉(Phu Coung) 그룹과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H-클린현관’에 이어 새로운 주거 공간인 ‘H-드레스퀘어’와 ‘H-스터디룸’을 선보인다.

▲ 대우건설, 주거문화 혁신위한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도입

대우건설은 민간기업형 임대아파트인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에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도입해 공동주택 주거문화 혁신에 도전한다.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분양 당시 외국어, 학습지도, 악기연주, 조경, 보육, 마을활동 등 12개 분야의 재능기부자에 대해 20가구를 특별공급했고 입주를 시작한 지난 3월부터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반찬·간식을 만드는 요리수업, 캘리그라피 및 그림수업, 우쿨렐레·바이올린·합창·플룻·가야금을 배우는 음악수업, 요가·줌바댄스 등 체육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방학을 맞은 맞벌이 자녀를 대상으로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인 열린부엌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공동육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식사준비는 입주민 중 자원봉사자들이 교대로 맡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분양하는 단지들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입주민의 주거여건을 개선하는 데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점점 개인화되고 파편화 되어가는 사회에서 아직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며 “향후 틈새시장으로 보고 있는 기업형 임대아파트에도 마을공동체 문화를 적극 도입해 개인화된 사회문화를 개선하고 주거문화를 혁신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 롯데건설, 베트남 현지 공동주택 개발사업 공동투자 협약 체결

롯데건설은 8일 해외주택사업추진의 일환으로 베트남 호치민 내 ‘롯데 레전드’ 호텔에서 베트남 푸끄엉(Phu Coung) 그룹과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해외 개발도상국 중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거점 국가로 선정하고 해외주택사업추진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치민에 지상 25층, 2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725가구와 상업시설을 개발하는 푸끄엉 펄(Phu Coung Pearl) 사업으로 오는 10월에 착공해 2020년 5월 준공 예정이고 롯데건설의 지분은 51%로 향후 분양매출 약 9800만달러(약 1098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 현대건설, 두 번째 ‘H-시리즈’ 공개…드레스룸‧스터디룸

현대건설은 지난달 ‘H-클린현관’에 이어 새로운 주거 공간인 ‘H-드레스퀘어’와 ‘H-스터디룸’을 선보인다.

힐스테이트에 무상옵션으로 제공되는 드레스룸과 수납장을 2배로 확장한 ‘H-드레스퀘어’와 독서실 구조로 설계된 ‘H-스터디룸’ 평면은 거주 중인 힐스테이트에 거주중인 고객의 응답을 매년 분석한 결과에 착안해 설계됐다.

보다 넓은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H-드레스퀘어와 집에서 집중도 높은 학습공간을 형성할 수 있는 H-스터디룸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함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달 의류세척 및 오염제거까지 원스톱으로 수행가능한 ‘H-클린현관’을 공개했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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