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서울옥션 (06317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34억원(+91.8% yoy, +91,8% qoq), 영업이익 52억원(+160.1% yoy, +333.0% qoq)을 기록했다.

상바기 매출액은 357억원(+57.9% yoy), 영업이익 64억원(+166.6% yoy)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급증하면서 눈에 띄는 실적개선세를 보여줬다.

올해 상반기까지의 낙찰총액은 620억원 수준으로 특히 3월과 5월 두차례 진행된 홍콩경매의 실적기여가 큰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의 매출원가율은 57.4%로 전년동기(68.1%)대비 10.7%p 하락했다. 원가율 하락의 원인은 이익률이 높은 미술품경매(홍콩) 매출이 증가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보인다.

원가율 하락에 따라 상반기 매출총이익은 151억원(+109.7% yoy, GPM 42.2%)으로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총 판관비는 86억원(+82.9% yoy)으로 증가하였는데 경매회차 증가에 따른 비용증가가 있었으며 온라인 및 기타 사업확대에 따른 인력비용 증가했다.

사업확대에 따른 비용증가가 실적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부분이 긍정적이다.

올해 하반기 10월과 11월에 홍콩 메이저 경매를 진행할 계획이며 국내에서는 9월과 12월에 메이저 경매 그리고 11월 대구에서 기획경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옥션(1998년 설립됨)은 올해가 회사설립 20주년으로 기념 행사를 준비중에 있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특히 4분기에는 주목할 만한 경매 이벤트가 몰려있어 의미있는 실적 상승세는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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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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