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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걸 그룹 트와이스의 다현 채영 쯔위가 시크하고 도도한 매력을 선보였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7일 0시 트와이스의 공식 SNS 채널에 오는 9월 12일 발표되는 일본 정규 1집 'BDZ' 콘셉트를 가늠케하는 다현 채영 쯔위의 모습을 담아낸 세 번째 개별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 속 트와이스의 막내 라인인 세 멤버는 특유의 밝고 상큼, 발랄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변신으로 시선을 끈다.

다현은 올블랙룩으로 시크함을 뽐냈고, 채영은 도도한 표정을 드러내며 화보 같은 비주얼을 과시했다. 쯔위는 카키 컬러의 미니 원피스를 멋지게 소화해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새 앨범 'BDZ'는 트와이스가 일본서 발표하는 첫 정규앨범이자 '박진영 X 트와이스'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조합이 다시 만난 음반으로 일찌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BDZ' 콘셉트는 트와이스가 최근 국내에서 선보인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와는 완전히 차별화를 이룬 변신으로 궁금증을 더해준다.

JYP 측에 따르면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인 'BDZ'는 '불도저(bulldozer)'의 약자로 “눈 앞의 큰 벽도 '불도저'처럼 부숴 나가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지를 담은 곡으로 JYP의 수장 박진영이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이번 '박진영 X 트와이스'의 조합은 '시그널(SIGNAL)'과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에 이은 세 번째로 빅히트 행진을 계속해 이어갈지 귀추를 모은다.

앨범은 타이틀 곡 'BDZ'를 포함한 신곡 5곡 외에 트와이스가 일본서 지금까지 발매해 온 세 싱글 타이틀곡인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캔디 팝(Candy Pop)', '웨이크 미 업(Wake Me Up)', 또싱글 2집 '캔디 팝' 수록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 뉴 걸(BRAND NEW GIRL)', 트와이스가 현지서 부른 첫 영화 주제가이자 잭슨 5의 원곡을 커버해 라인 뮤직 위클리차트 정상에 오르며 인기몰이중인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 등 총 10트랙을 담는다.

지난해 6월 데뷔 베스트 앨범 '샵 트와이스(#TWICE)' 후 1년 3개월여에 달하는 트와이스의 일본 활동을 집대성한 작품이 될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증폭시켜 주고 있다.

트와이스는 다음 달 일본 첫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현지에서 첫 아레나 투어로 팬들과의 만남도 앞두고 있다.
9월 29~30일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10월 2~3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12~1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16~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 등 일본 4개 도시, 9회 공연이 예정됐다.

한편 트와이스는 '낙낙(KNOCK KNOCK)' 뮤직비디오로 지난 5일 오전 유튜브 조회수 2억 건을 넘기면서 2억뷰 이상 돌파 뮤비 보유를 6편으로 늘렸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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