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금호석유(011780)의 3분기 영업이익은 1707억원(QoQ +11%, YoY +196%)으로 전망된다.

현재 컨센이 1300억원 후반이니 또 한번의 서프라이즈를 시현하는 셈이다. 실적 개선은 에너지·금호P&B가 견인할 것이다.

에너지는 정기보수 효과 소멸·SMP 상승으로 QoQ 51%, 금호P&B는 정기보수 효과 소멸·전방 폴리카보네이트 증설로 인한 BPA 강세로 QoQ 7% 증익이 예상된다.

합성고무는 NB Latex 강세로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분기 영업이익은 1535억원(QoQ -7%, YoY +248%)으로 최근 높아진 컨센마저도 7%나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금호미쓰이 영향으로 지분법이익은 412억원(YoY +93%)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지배순이익은 컨센을 44% 상회했는데 이는 금호P&B지분을 추가인수(100% 자회사화)하면서 발생한 이연법인세부채가 해소된 일회성 요인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합성고무 사업부의 실적(OP 429억원, QoQ +30%, YoY +560%)이다.

영업이익률이 8%를 상회하며 6년래 최대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NB Latex, SBS 등 특수고무의 호조 영향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NB Latex의 경쟁업체 대만 Nantex의 1분기 OPM은 14%를 기록해 금호석유의 이익률 또한 유사한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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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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