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지역난방공사(071320)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9.3% 증가한 4116억원을 기록했다.
동탄 발전소 가동으로 전력부문 매출액이 전년대비 117.6% 증가했기 때문이다.
열부문도 수용호수 및 판매량 증가로 1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50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열부문 실적은 342억원 적자로 적자폭이 확대됐고 마진 하락으로 올해 연간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력부문 이익은 1억원을 기록하며 99.1% 감소했다. 전기판매량이 109.6% 늘었지만 SMP보다 LNG 연료비 단가의 상승이 빨라 이익률은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화성 동탄 열병합발전소 상업운전 이후 전기판매실적은 연이어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열 또한 수용호수 증가로 분기 기준 두 자리 수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열요금 정산으로 3년 연속 인하요인이 발생하면서 열부문 이익은 연간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2020년까지 인하요인이 남아있어 부진이 불가피하다. 전력부문은 3분기부터 가스요금 정산구조에 의한 연료비 괴리가 해소될 전망이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9년 4월부터 세법개정안의 LNG 개별소비세 인하영향으로 SMP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와 연료비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이익 규모도 함께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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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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