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GS홈쇼핑(028150)는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7월 취급고는 냉방 가전 제품을 중심으로 YoY 10% 높은 신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분기는 전년도 추석 기간차 영향으로 베이스가 높다. 아울러, T커머스 경쟁심화로 송출수수료 증가율이 YoY 10%를 상회하고 있다.

영업상으로는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다분히 계절성 문제로 펀더멘탈과는 무관하다.

다행히 연간할인권환입액이 당분간 감익 부문을 대부분 상쇄할 것으로 보이며 4분기는 특별한 변동이 없다면 영업적으로도 증익(YoY 16%)이 가능하다.

한편 2분기 별도기준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 11% 증가한 1조1144억원, 346억원으로 시장기대치(OP 280억원) 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도와 올해 일회성 이익(2Q17 과징금환입액 28억원, 연간 할인권환입액 44억원)을 제외해도 YoY 6% 이상 증익이다.

TV채널(YoY -5%) 부진에도 불구하고 모바일(YoY 33%) 고성장과 무형상품 판매 호조가 전체 외형성장을 견인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 높은 MD 능력을 기반으로 가장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상품 믹스를 구성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T커머스 등 채널 믹스 개선으로 민간 소비 이상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며 “아울러 막대한 현금성 자산을 활용한 투자수익 제고로 영업이익보다 당기순익 증가율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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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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