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S4.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4’를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처음 공개했다.

갤럭시 탭 S4는 태블릿 최초로 ‘삼성 덱스’를 지원해 정교한 필기가 가능한 S펜과 함께 생산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

S펜은 0.7mm 펜촉,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해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해 정교하고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S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S펜을 활용한 유용한 기능들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 나만의 개성 있는 표현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가 태블릿 최초로 제공되며 △ 문장이나 단어, 환율, 단위까지 번역해주는 ‘번역’ △ 일반 캡처뿐 아니라 동영상에서 원하는 부분을 잘라 GIF로 저장도 가능한 ‘스마트 셀렉트’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 탭 S4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S펜’으로 메모할 수 있는 ‘꺼진 화면 메모’를
지원한다. 메모한 내용은 삼성 노트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최대 100페이지까지 메모가 가능하다.

또 10.5형 화면에 슬림한 베젤의 16:10 화면비,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기술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실감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시계나 달력, 날씨 등 유용한 정보나 갤러리의 사진을 보여주는 ‘데일리 보드’ 기능을 활용해 집 안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갤럭시 탭 S4는 7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16시간 연속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삼성의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를 비롯해 홍채인식을 지원해 강화된 보안성을 제공한다.

갤럭시탭A(2018).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4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탭 A(2018)’도 공개했다.

갤럭시 탭 A(2018)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디지털 습관을 길러주는 ‘키즈 모드’를 지원해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키즈모드는 어린이 맞춤형 UI 디자인으로 전화·카메라·뮤직·브라우저 등 어린이들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을 제공하며, 태블릿 사용 시간과 컨텐츠를 제어할 수 있는 ‘부모 모드’, 다양한 교육용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갤럭시 앱스 포 키즈 스토어(Galaxy Apps for Kids Store)’를 제공한다.

또한 필리문더스(Filimundus)·토카보카(Toca Boca) 등에서 제공하는 인기 어린이 애플리케이션 8종을 단독으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 탭 S4는 블랙과 그레이 등 2가지 색상, 갤럭시 탭 A(2018)은 블랙, 그레이, 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8월 중순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일상 생활의 편의성을 확대하는데 태블릿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갤럭시 탭 S4는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들이 더 많은 작업을 더욱 쉽고 즐겁게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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