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6일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진행된 킹존 드래곤X 선수단의 팬미팅. (한콘진)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이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시너지움 11층에 180평 규모로 구축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지난 7월부터 e스포츠 선수단의 게릴라 팬미팅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게릴라 팬미팅은 국내 e스포츠 선수단과 팬들 간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내 프로게이머들이 500여 명의 팬들과 만나 가까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7월 21일에는 KT 롤스터 프로게임단 ▲25일·27일에는 한화생명 e스포츠 프로게임단 ▲26일에는 킹존 드래곤X 프로게임단 등과 팬미팅이 진행했다.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현재 진행 중인 2018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시즌 종료까지 지속적으로 게릴라 팬미팅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선수와 팬의 공간 사용 만족도를 높이고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콘진은 향후에도 경기 진행과 상관없이 프로게임단 및 게임사에서 개최하는 각종 이벤트를 대상으로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명예의 전당에서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회 응원하기와 같은 특별 기획을 통해 팬들에게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인지도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1일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개관식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아너스 선수들과 e스포츠 관계자, 운영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 중에 있으며 관람비용은 무료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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