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 이하 철도공단)이 구(舊) 서울역사 중 일부매장(2층, 1060㎡)을 활용해 청년 예비창업자를 위한 외식업 창업지원센터 ‘칙칙쿡쿡’을 올해 안에 조성한다.
국토부 철도산업발전위원회는 지난 2017년 10월 기존에 푸드 코드 및 대형마트 등 상업시설로 사용하던 구 서울역사 일부 매장을 올해 1월 1일 점용기간이 만료돼 국가귀속 후 공공시설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구 서울역사를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2월 21일∼3월 13일)를 통해 131건의 아이디어 중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외식업 창업 가늠터, 칙칙쿡쿡’을 지난 4월 최종 선정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청년 푸드 창업지원센터’ 공간을 제공하고 초기 조성비용을 부담하고 서울시, 사회적 기업, 전문경영 사업자 등과 협업해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는 1년 간 창업 인큐베이팅, 경영 멘토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향후 창업지원센터에서 사업성을 확보한 예비창업자에게는 국가 귀속 예정인 철도 민자 역사의 푸트코트 입점 기회 제공 및 민간 외식전문기업의 레시피·창업 컨설팅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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