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삼성카드(029780)를 비롯한 국내7개 카드사가 공동으로 모바일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JUSTOUCH(이하 저스터치)’를 시작한다.

참여사는 신한, 롯데, 하나, 현대, BC, 국민, 농협 카드다.

이들 카드사는 CU, GS25, 이마트24, 홈플러스, GS슈퍼마켓, 랄라블라 등을 포함한 전국 3만 3000개 가맹점에서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다만 미니스톱은 8월 중 세븐일레븐은 9월 중 이용 가능하며 가맹점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저스터치는 카드사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NFC결제 규격으로 해외 카드사의 EMV 규격 사용시 지불하는 로열티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타 결제방식 대비 편리하고 보안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EMV(Europay MadterCard Visa)는 유로페이, 마스터카드, 비자 등 세계 3대 신용카드 관련회사가 공동 제정한 IC(꽂는 방식) 카드 관련기기의 국제 표준을 뜻한다.

이용 방법은 카드사별 앱카드 어플리케이션에서 결제카드 등록 및 NFC 활성화 설정 후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하고 교통카드처럼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결제가 이뤄진다.

다만 이는 NFC 기능이 탑재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또한 7개사 카드에서 NFC 결제 및 바코드 결제 서비스 사용이 모두 가능하나 삼성카드 회원의 경우 바코드 결제만 이용할 수 있다.

저스터치 출시를 기념해 카드사별로 런칭 이벤트도 실시한다. 8월 말까지 NFC를 이용해 5000원 이상 결제할 때마다 최대 3회까지 포인트 1천점을 적립하며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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