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던 소비자들이 이제 비디오 에디팅 서비스를 통해 제작을 시작하는 추세가 확인되고 있다.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구글플레이 기준 동영상 플레이어 및 편집기 카테고리 내 한국 스마트폰 이용자의 소비자 지출이 2016년 상반기 대비 2018년 상반기에 3배 이상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앱애니)

2018년 상반기 기준 구글플레이 동영상 플레이어 및 편집기 카테고리 내 상위 10개 중 절반을 동영상 편집 관련 앱이 차지하며 관련 앱 지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개인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쉽게 1인 미디어로 활동할 수 있게 되면서 동영상 편집 앱의 부가 서비스를 사용하는 실질적인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시장 기준 구글플레이 동영상 플레이어 및 편집기 카테고리 내 앱 이용시간은 2016년 상반기와 비교해 2018년 상반기에 240% 이상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카테고리 내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앱 이용시간은 글로벌 추세(같은 기간 240% 이상 증가)와 동일한 기조를 보였다.

유튜브와 아프리카TV는 각각 앱 사용시간 1, 2위를 기록했으며 2016년 상반기부터2018년 상반기까지 꾸준히 정상의 자리를 유지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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