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탈모환자가 급증하며, 이와 관련된 제품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고 있다.

대형 할인마트나 약국 등 탈모 관련 제품이 진열돼 있는 곳에는 요즘 제품을 꼼꼼이 살펴보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었다.

이는 그만큼 탈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음을 반증해 보이는 예다.

예전 탈모하면 중년의 남성, 유전으로 생각해 온게 사실이다.

하지만 몇해전 부터 탈모는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그 증세가 나타나 지난해 기준 탈모 인구 9백만 시대를 열었다.

이쯤되다보니 탈모관련 산업이 호황을 누리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탈모는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게 좋다.

샴푸와 토닉 등 탈모예방 관련 제품을 선택하는데 우선 고려돼야 할 부분이 있다.

다름아닌 식약청에 등록된 의약외품 유무 파악이다.

탈모관련 전문 의약외품을 생산하는 다모생활건강의 아미치 0.3(www.amici.co.kr) 유광석 대표는 “탈모초기에 예방과 관리를 잘못해주면 탈모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며 “탈모예방 샴푸와 토닉을 선택할때는 의약외품으로 등록돼 탈모예방과 육모효과가 있는지를 꼭 확인해봐야 한다”고 경고했다.

의약외품으로 등록되지 않은 제품은 그 효능이 검증되지 않아 자칫 증세를 악화시키는 등 탈모 관리에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유 대표는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매일 매일 집에서 하는 삼푸나 토닉을 사용할 때 반드시 의약외품으로 등록된 제품을 사용하는것이 좋다”며 “앞서 탈모 형태가 개개인마다 각기 달라 탈모초기에 전문 탈모관리샵을 찾아 전문상담과 함께 자신의 두피 및 탈모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거기에 따른 규칙적인 관리방법을 선택해야 탈모 고충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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