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500억원으로 전년비 0.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39억원으로 전년비 254.4%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223억원으로 전년비 29.8% 감소, 지배순이익은 214억원으로 전년비 32.8% 감소하였다. 영업단까지는 긍정적이었고 세전단에서 다소의 아쉬움이 존재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실적 흐름은 단순한 구조다. 해외플랜트로 대표되는 화공부문의 경우 100%를 초과하던 원가율이 1분기에 99.5%, 2분기에는 94.1%로 개선 중에 있다.

판관비율이 6.0% 수준이므로 그간은 적자였으나 앞으로는 소폭의 이익회복이 예상된다.

하이테크 등 비화공부문의 경우 지난해 원가율이 81.9%로영업이익 전부를 케리하는 부서다.

올해는 1분기 86.4%, 2분기 88.5%로 원가율 상승 중인데 이는 정상화 과정이라고 보인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비화공이 12~15%의 GPM을 기록하면서 화공이 6~10%대의 GPM이 나타나는 것이 이익 턴어라운드이고 현재 쟁점프로젝트인 CBDC 등의 종료시점인 2018년 4분기 이후의 실적부터 정상화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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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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