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혁신위원회’에 참여하는 전문가, 시민단체, 고객․지역주민, 캠코 관계자 등이 지난 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47층 캠코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국민의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출범식과 첫 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캠코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국민과 고객의 눈높이에서 캠코의 경영혁신계획 수립 및 이행상황 점검 등 캠코의 혁신과정 전반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부산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와 전문가, 캠코 고객 및 주요 협력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민간위원 11명과 캠코의 주요사업 부서장 4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민간위원인 윤은기 동아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이번 시민참여혁신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윤은기 동아대 교수는 “시민참여혁신위원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캠코의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내실 있는 위원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 후 진행된 첫 번째 회의에서는 캠코의 중장기 경영혁신계획을 심의했으며 심의 결과를 토대로 금년도에는 ▲가계‧기업 지원 강화와 공공자산의 가치 혁신 ▲대내외 일자리 창출 및 고용의 질 제고 ▲동반성장을 위한 공정경제 선도 등 3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캠코는 시민참여혁신위원회 활동과 더불어 특히 청년층의 시각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캠코의 중장기 혁신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3일 ‘캠코 청년참여혁신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서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혁신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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