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오리온(271560)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432억원(+15.7% yoy), 545억원(+178.8% yoy)으로 예상되며 컨센서스(매출액: 4,577억원, 영업이익: 545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현지 딜러 구조조정 이슈로 러시아 법인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겠지만 중국과 국내 법인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고 베트남 법인의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법인의 2분기 매출액은 2017억원(+42.5% yoy), 영업이익은 206억원(흑자전환 yoy)으로 전망된다.

작년 사드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는 가운데 딸기초코파이, 꼬북칩, 혼다칩 등 신제품 판매 효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내 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94억원(+3.3% yoy), 244억원(+5.4% yoy)으로 예상된다.

꼬북칩과 오징어땅콩 등 스낵류가 외형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매출 증가에 의한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베트남 법인도 이란향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겠지만 감자칩, 투니스 등 스낵류와 초코파이 등 파이류 판매 호조세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8.3%, 13.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매출액은 1조902억원(12.1% yoy), 영업이익은 1651억원(+66.8% yoy)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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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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